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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뉴스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축구국가대표팀, 위약금

by 볼대장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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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이후,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선발,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의 태도에 관한 여론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클린스만 감독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르듯 이미 미국으로 출국을 한 상태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임원회의에 불참하였으며,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 대참사

이번 아시안컵은 대한민국축구의 소망이었던 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자랑하며, 클린스만 감독 본인도 결과로 말해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었습니다. 그렇지요. 말 그대로 했었습니다. 조별예선부터 무전술로 일명 "해줘 축구"를 보여주며 팀은 흔들렸습니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와 간신히 동점을 기록하며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4강전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대회를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아시안컵 탈락아시안컵 탈락아시안컵 탈락
아시안컵 탈락의 아픔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과 전술

아시안컵이 열리기 전부터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상당히 불투명한 과정으로 선임되었고 김판곤 전 부회장이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파괴하며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심지어 클린스만 감독은 재택근무 논란에도 그 고집을 꺽지 않으며 불통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임 감독이었던 벤투감독보다 연봉이 높습니다. 벤투감독은 한국에 상주하며 초반 비판에도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투영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클린스만 감독은 마치 잘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와 웃음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은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전술은 말그대로 무채색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국인 독일 축구계에서도 저평가를 받는 지도자이고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클럽의 최대 암흑기를 클린스만 감독 시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의 경기들을 모두 살펴보아도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위한 로테이션과 상대팀의 전술에 따른 교체전술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 말은 즉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꾸역꾸역 4강까지 올라간 것이지요. 이강인의 프리킥, 그리고 손흥민의 프리킥이 아니었다면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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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과 훈련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정몽규 회장의 독단적 선임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은 정몽규 회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번 아시안컵 유치에도 도전했었지만 탈락을 하면서 한국 축구 외교력의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정몽규 회장이 나름 세계 축구계의 마당발인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해 자신의 정치력에 활용했다는 가설도 존재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몽규축구협회정몽규
정몽규, 대한민국축구협회

웃음이 많은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 탈락에 대한 클린스만의 반응은 불을 더 키웠습니다. 특히 요르단 감독을 축하할때 웃는 모습을 보인 그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클린스만은 자신의 행동이 존경의 표시와 승자에 대한 축하라고 변명했지만, 실망감에 우두커니 서있던 주장 손흥민 선수와의 대조적인 모습으로 국민들의 실망감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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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에서 패하고 웃고있는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 경질시 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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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사퇴좀...

 

만일 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다면 약 70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돈이지요. 사실 이 위약금 때문에 경질도 쉽지 않고 클린스만 감독 자신도 사퇴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약기간이 다음 월드컵이 끝나는 2026년 7월까지여서 벌써부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고 있는데, 축구협회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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