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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뉴스

이강인이 쏘아올린 탁구공, 손흥민과 충돌, 클린스만 경질

by 볼대장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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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컵 준결승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후푹풍이 거셉니다. 이강인에게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고, 클린스만 감독은 마침내 경질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들 한번 살펴봅시다.

사건의 시작, 더 선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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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

2월 13일 영국의 유명 매체인 "더 선"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이 있었다는 기사가 나간 후 한국에서도 이 사건이 보도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추측성 기사라고 생각되었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이 사건을 빠르게 인정하면서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이 사건에 대한 소스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측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더 선"측에서 만약 제보를 받았다면 제보자를 알려줄 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흘렸다는 말도 나오고 있고 부상 소식을 들은 토트넘 쪽에서 흘러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강인의 SNS 사과

손흥민 이강인
이강인 사과문

이강인은 사건이 터진 후 자신의 SNS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으로 여론은 더욱더 안 좋아지게 시작했는데, 이유는 피드가 아닌 24시간 후 사라지는 게시물로 사과문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 국민들은 사과문인데 24시간 후에 사라진다, 진정성이 없다, 국대에서 영구 퇴출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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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벌이진 후로 대표팀의 선임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의 선발제외를 건의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강인을 요르단전에 출전시켰습니다. 이날 경기 기록을 자세히 보면 전반에 이강인의 발에서 손흥민에게 전달된 패스는 0입니다. 그리고 후반에 겨우 3번의 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치가 이해가 가시나요? 클린스만 감독은 당연히 이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 제외시켰어야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고참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을 국가대표로 선발하면 보이콧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심각성과 그동안 쌓였던 이강인과 손흥민의 갈등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라 보입니다.

클린스만 경질

클린스만 감독은 결국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16일 열린 축구협회 임원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전해집니다. 검토할 것도 없이 여론이 너무 안 좋았고 지도력과 리더십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수단 내부 관리도 감독의 역할이며 이를 외부에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감독의 역할입니다. 경기 전술도 불합격, 선수단 관리도 불합격인 감독인 셈이지요. 이로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역대 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타이틀은 정해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선장도 없이 망망대해를 떠돌며 표류하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선원들은 사이가 좋지 않고 선장마저 없으니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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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은 이강인을 용서할까?

이제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강인의 하극상을 주장인 손흥민이 용서하지 않고 갈 것이냐, 아니면 화해를 하고 축구국가대표팀을 정상 괘도에 올려놓을 것이냐 일 것입니다. 이강인과 어떤 강도로 충돌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하루 이틀 갈등이 아닌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번 갈등에 대해서는 주먹질이라는 보도도 있고 단순히 말다툼이었다는 보도도 있기에 아직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서 사태가 수습되어 우리 선수들이 행복축구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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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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