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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소개

해리 케인, 커리어, 장점과 단점, 영향력

by 볼대장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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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

들어가며

해리 케인은 커리어 초반에는 클럽과 국가 대표팀 모두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에 직면하기도 했고 스타덤에 오르는 과정에는 어려움도 있던 선수였다. 하지만 케인은 엄청난 노력으로 비판의 목소리들을 잠재웠고 엘리트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손흥민과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콤비라는 찬사를 들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는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플레이어다. 이번 포스팅은 치명적인 마무리와 뛰어난 축구지능을 가진 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의 대하여 알아보자.

커리어

해리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에서 뛰고 있지만 토트넘을 언급하지 않고는 그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그는 원클럽맨을 꿈꾸며 2004년 토트넘의 유스팀에 합류하면서 클럽과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유망한 유소년 클럽 유망주에서 토트넘 홋스퍼 1군 선수로 성장한 것은 그의 끈기와 노력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커리어 초반에 케인은 여러 클럽에 임대를 다녀야 했고,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동안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뛸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케인의 대응은 놀라웠다. 그는 낙담하기보다는 훈련에 매진했고, 자신의 체력과 장점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은 점차 칭찬으로 바뀌었다.

 

토트넘에서의 2014-2015 시즌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시즌이었다. 케인은 이 시즌 34경기 21골을 기록하며 다양한 포지션과 어떤 상황에서도 골문을 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이 잘해봐야 백업으로 써줄 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치 고는 엄청난 발전이었다. 얼마나 그가 노력하고 훈련했을지 예상이 가는 부분이다.

 

이 시즌을 시작으로 케인은 자신감이 붙어 더욱더 진화가 빠르고 임팩트 있게 진행된다. 그를 상대하는 상대팀은 케인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다음 시즌에서는 리그에서만 38경기 25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다. 케인의 장점은 골을 넣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패스에도 재능을 보여서 리그 도움왕도 수상한 적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플레이메이커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한국의 손흥민과는 리그 합작 신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그는 골도 넣고 패스도 잘하는 선수로 성장한다. 다른 빅 클럽으로 이적루머가 많았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14 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500경기 296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그는 토트넘에서 영원히 활약할 것 같았지만 케인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9,450만 파운드 (약 1,590억 원)의 금액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다.

장점과 단점, 플레이 스타일

해리 케인은 188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몸싸움, 테크닉, 슈팅, 골감각 등 스트라이커로서 모든 것을 갖춘 선수이다. 엄청난 발목힘에서 나는 슈팅력은 키퍼가 막기 어려운 코스로 파고들어 골을 만든다. 준수한 탑압박 능력도 가지고 있어 플레이 메이커로서도 이용가치가 있는 선수이다. 심지어 양발을 쓸 수 있어 수비수 입장에서는 참 고달픈 존재이다. 스피드를 활용해서 수비를 휘젓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체력이 좋아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여 긴 패스, 짧은 패스, 롱 패스 가리지 않고 다른 선수에게 공급해 준다. 그야말로 수비수 입장에서는 악몽이다.

 

단점으로는 스피드를 들 수 있는데, 최고속력 32.14km로 다른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에 비해 느리다. 그래서 돌파로 수비수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로는 쓰기 힘들다. 월드클래스라면 어느 종목에서든 요구되는 항목인 클러치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극적으로 등장해 팀을 구원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우승컵을 향하여

해리 케인의 미래는 밝다. 그의 입증된 기록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다음에 어떤 성취를 이룰지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그에게 남은 숙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클럽과 국가대표로서의 우승컵일 것이다.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공격수. 어린 시절 수많은 의구심에도 자신을 증명해 낸 선수. 그의 이야기는 노력, 꾸준함과 끈기만 있다면 축구 선수로서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어린 선수들은 그를 보며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독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그의 축구 여정을 응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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